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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은 일 년 중 달이 가장 크고 밝은 날이다.

    그리하여 불과 달의 기운으로 어둠을 몰아내는 날이라고도 한다.

    오늘은 정월대보름 날짜와 유래, 음식, 나물, 놀이 등 정월대보름에 알아보려고 한다.

     

    목차

     

    1. 정월대보름이란?

    2. 정월대보름 음식과 나물

    3. 민속놀이

     

     

    1. 정월대보름이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

    2022년 올해의 정월대보름 날짜는 2월 15일이다.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가장 비중이 큰 뜻깊은 날.

    예부터 우리나라는 보름달을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한 해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달인 만큼 많은 의미와 특별함이 더해진다.

     

    2. 정월대보름 음식과 나물

     

    1) 오곡밥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음식으로 청, 적, 황, 백, 흑색을 띠는 다섯 가지 곡물로 오곡밥을 지어먹는다.

    흔히 오곡에는 팥, 수수, 찹쌀, 검은콩, 차조를 많이 먹는다.

    전통의학과 관련된 5개 장부 (심장, 신장, 간, 폐, 비장)가 영양분을 조화롭게 공급받을 수 있는 곡물이다.

    이 다섯 가지 기운을 받아 몸 안의 균형을 이룬다는 의미.

     

    2) 귀밝이술

    정월대보름에 마시는 귀밝이술은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더욱 자세히 이야기하면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더 밝아져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한다.

    당일 아침 식전에 청주나 소주를 차게 해서 마시는 술을 말한다.

     

    3) 부럼

    정월대보름 아침에 까먹는 부럼은 견과를 깨물어 액을 물리치고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흔히들 호두나 땅콩, 잣, 밤을 먹는다.

    4) 보름나물

    정월대보름에 먹는 보름나물의 대표적인 종류에는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호박오가리, 무나물이 있다.

     

    고사리나물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시래기나물 -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비만예방에 좋다.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도 효과적이다.

    취나물 - 잘 붓는 체질의 사람이라면 취나물이 부기 빠지는 데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에 노폐물과 염분을 배출해준다.

    무나물 - 무에는 비타민의 함유량이 높고, 소화를 도와주는 음식이다.

    호박오가리 나물 - 호박을 썰어 말린 호박오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특히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3. 민속놀이

     

    정월대보름의 풍습은 옛날의 우리에게는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었다.

    하지만 근래에 점점 이런 풍습들이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가야만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달집 태우기 - 정월대보름 날에 지푸라기나 나뭇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는 풍습이다. 풍요로운 새해를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의미이다.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쥐불놀이 - 정월 첫 쥐날에 쥐를 비롯한 해로운 동물과 액운을 쫓는 의미이다.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의미, 음식과 나물, 놀이까지 살펴보았다.

    가족들과 혹은 친척들과 친구들도 좋다.

    이번 정월대보름에 소박하게 모여 같이 부럼을 깨고 나물과 오곡밥을 먹으며 올 해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었으면 한다.

    아래 보름달 사진을 첨부합니다.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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